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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자동차 이야기 - WAVE 기술 알아보기

WAVE 기술

WAVE는 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s의 약자로 차세대 차량용 무선통신 기술이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EEE 표준(IEEE 802.11p/IEEE1609)으로써, 자동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차량용 이동통신 기술이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커넥티드 카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WAVE 통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WAVE의 개요

WAVE기술은 고속 주행 상황에서 차량간 양방향 통신 및 차량 간 인프라 간 통신(V2I)이 가능해 주변의 도로 상황이나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정체 및 추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이다.

WAVE의 특징

WAVE는 200km/h 이상의 고속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며, 별다른 인증 절차 없이도 최대 27 Mbps의 전송 속도를 내어 응답 시간이 100 msec(0.1 초) 이내로 짧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차량의 주행 상황에 적합한 통신 환경을 지원해 V2V 및 V2I 통신에 주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량 안전과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AVE를 위한 장비

WAVE를 통한 통신은 하이패스 단말기에 사용되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의 통신 반경 약(200m)보다 5배 이상 향상된 1㎞의 통신 반경을 갖는다. 따라서 도로상이 아닌 도로 주변에 기지국을 설치하는 노변기지국(Road Side Unit) 설치가 가능하다. 차량에 설치되는 장비도 현재는 별도의 WAVE의 모듈을 통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 기기로 정보를 송출해주는 시스템이 시험되고 있으다. 향후 간단히 WAVE칩 삽입을 통해 기존의 차량용 게이트웨이에 기능을 통합된 장비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WAVE 적용은 지난 5월 차세대 ITS 시범사업자가 선정되어 2017년 5월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총 87.8㎞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이후 2020년까지 고속도로 3,494㎞에 단말기 200만대를 적용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는 중소도시 도로 1만332㎞ 대상 500만 대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