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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자동차 이야기 - 자동차 부품 산업의 3D 프린터 활용

자동차 부품 산업의 3D 프린터 활용

3D 프린터가 상용화되면서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3차 산업혁명을 유발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의류, 신발, 식품,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인공장기, 의족 제조업체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의 3D 프린터 사용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3D 프린터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3D 프린팅 사업

초기 3D 프린팅 기술은 미국, 독일,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에는 미국이 독보적으로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3D 프린터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 38.3%, 일본 10.2%, 독일 9.3%, 중국 8.6%로 상위 4개국의 점유율이 66%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해외 부품업체들은 의장부품을 비롯, 섀시부품에까지 활용 분야
를 넓히고 있으며, 개발부문에서 생산부문으로 용도를 확대시키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활용

3D 프린터 기술은 해외 부품업체 중 동력 전달 장치 등 새시 부품을 주력 생산하는 ‘다나’는 전체 시스템을 실물로 구성하 여 설계를 검증하는 데 사용하고 있고, 오디오 시스템 생산업체 인 ‘하만베커’는 외주로 제작되던 시제품 제작기간을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열흘 정도 단축시켰다. 엔진용 필터 생산 업체인 ‘레이코’는 고온의 작동온도에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시제품을 테스트에 직접 사용하여 낮은 비용으로 여러 조건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부품업체 중 3D 프린터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현대모비스, 한일이화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3D 프린터 장비를 도입하여 설계 검증을 위한 목업, 실험 장비 제작에 주로 사용하고 있고, 자동차 내장재를 주로 생산하는 한일이화는 3D 프린터 장비를 초기에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 부품업체들은 내외장 플라스틱 사출품에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새시나 파워트레인 등 점차 그 사용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이며, 경신에서도 일부 목업 제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