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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자동차 이야기 - TPMS(Tire Pressure Montoring System)

TPMS

타이어에 금속 파편이 박히거나 흠집이 생겨 조금씩 공기압이 샐 경우, 보통 주행 중인 운전자는 타이어의 상태를 감지하기가 어렵다. 이는 주행중 갑작스럽게 타이어가 파손되어 미끄러지거나 전복되는 등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이러한 타이어 공기압에 따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인 TPMS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TPMS 개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면 경고신호를 발생시키고, 더 낮아져 위
험한 상황이 되면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나 소리를 통해 경보를 발생하여 운전자가 자동차를 정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즉 자동차가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TPMS의 등장

TPMS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차는 1980년대 등장한 포르셰 959가 처음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TPMS 개발의 동기가 된 것은 지난 1990년대 포드社 익스플로러의 타이어 파손에 따른 사고로 인해서이다. 이 사건으로 포드社와 파이어스톤社 사이에서 치열한 법적 공방전이 일어나면서 TPMS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공기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했던 업계와 소비자들은 TPMS의 개발 및 적용으로 안전성 향상 및 타이어 수명까지 연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TPMS는 아래와 같은 두가지 방식으로 각기 발전하게 되었다.

Indirect TPMS

간접 측정방식은 휠의 스피드 센서를 통해 대각선에 위치한 두 타이어의 회전 속도를 서로 비교하고, 평균 회전 속도를 산출하여 손상된 타이어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압력센서가 없기 때문에 추가 장착비용이나 관리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각 타이어별 상세 공기압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Direct TPMS

직접 측정방식은 타이어에 설치된 압력센서를 통해 각 타이어 식별 정보(ID),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측정하여, 디스 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각각의 타이어 공기압을 보여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타이어 교체 시 파손 가능성 및 부품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의 단점이 있다.